이승철 전경련 상근부회장은 이날 인도 CII 전임 회장인 라지브 카울, CII 동부지부 회장인 수디르 베오라스 등 12명으로 구성된 대표단과 면담을 가졌다.
이승철 부회장은 "한국 기업의 대(對) 인도 투자와 관련해 인도 정부의 자의적 법 적용과 느린 행정절차로 몇몇 한국 기업들이 투자를 포기하고 있다"며 "인도에 진출했던 기업조차 철수하고 있는 상황인 만큼 인도 정부가 투자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대표단이 힘써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한국과 인도의 대표적 경제단체인 전경련과 CII는 1978년부터 경제협력위원회를 운영해 오면서 경제인 교류와 기업 간 협력의 장을 제공해오고 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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