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미래창조과학부는 이공계박사 893명, 기술사 959명과 2012년 새로 추가된 신진 연구인력 717명 등 2569명을 추적 조사한 결과인 ‘2012 이공계인력 육성·활용과 처우 등에 관한 실태조사'를 발표했다.
이는 기업에 재직하고 있는 이공계 박사의 이직률이 2년 새 9.1%에서 12.2%로 크게 상승한 반면, 이직을 희망하는 이공계 박사 중 66%가 대학으로 이직을 선호하고 있다는 통계와 무관하지 않다.
또 이공계 박사의 근로소득은 7189만원으로 2년간 464만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더불어 이공계 박사의 국외 취업의향 비율은 2012년 32.4%로 2010년(37.5%)부터 점차 감소하는 추세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이번 조사에서는 낮은 산학연 협력 만족도와 참여주체 간의 불균형 현상이 나타났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