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정부 첫 4성장군 인사…유력 후보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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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군 수뇌부 인사가 추석 연휴를 전후로 단행될 전망이다. 청와대와 국방부는 군 장성 인사를 앞두고 인사 폭과 대상자 선정을 놓고 조율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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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정부 관계자는 "남북관계의 긴장감이 좀 풀렸을 때 군 인사를 단행하자는 의견이 지배적이어서 인사를 앞당기는 것은 물론 인사폭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4성장군 인사 대상자는 합참의장과 3군 참모총장이다. 이 가운데 육군참모총장과 공군참모총장의 임기는 각각 내년 10월과 4월이지만 현 정부의 첫 4성장군 인사인 점을 감안할 때 이번 인사에 포함될 가능성이 크다.

합참의장에 거론되고 있는 후보 중에서 권혁순 3군사령관(육사 34기)은 합참에 근무한 이력을 갖고 있다. 현 정부에서 비육사 출신도 눈여겨보고 있다는 점에서 박성규 1군사령관(3사 10기)도 유력한 후보이지만 지난해 '노크귀순' 당시 전방 경계태세 허술 문제로 도마 위에 올랐다.


후보군 중 조정환 육군참모총장(육사 33기)은 김병관 전 국방부 장관 후보자와 1999년 2사단에서 각각 사단장과 참모장으로 재직할 당시 경비 문제로 인해 구설수에 오른 점이 부담이다. 권오성 연합사 부사령관(육사 34기)은 군 당국 고위 인사 가운데 재산을 42억원으로 신고해 재산 순위 1위에 올라 인사 검증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육군참모총장 후보로는 합참의장 후보이기도 한 권오성 부사령관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으며 황인무 육군참모차장(육사 35기)도 거론되고 있다. 육사 기수가 낮은 황인무 차장이 총장으로 발탁될 경우 군 인사폭은 예상외로 커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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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참모총장의 후보군에는 이영만 공군사관학교 교장(공사 27기)과 박신규 합참차장(공사 27기)이 거론된다. 이영만 교장은 2011년 공군작전사령관으로 재직할 당시 사령부 작전계획처에서 비밀문건 2건을 분실하기도 했다. 당시 이 교장은 사건의 책임을 지고 전역지원서를 제출했지만 김관진 국방장관이 반려했다.


해군참모총장에는 원태호 합참 전략본부장(해사 32기), 손정목 해군참모차장(해사 32기), 황기철 해군사관학교장(해사 32기)이 거명된다. 황기철 교장은 여명작전 당시 해군작전사령관으로 작전을 진두지휘해 김관진 장관의 신임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정목 참모차장은 함대사령관을 해본 경력이 없어 약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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