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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카 벨루치-뱅상 카셀 부부 14년만에 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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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영화계 유명 커플 모니카 벨루치와 뱅상 카셀 부부가 공식 이혼을 발표해 팬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2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은 최근 모니카 벨루치가 뱅상 카셀과 14년 만에 결혼생활을 청산한다고 보도했다. 특히 모니카 벨루치는 이번 이혼으로 사진작가 클라디오 베쏘에 이어 두 번째 파경이다.
지난 몇 주간 프랑스 주요 언론 매체들은 모니카 벨루치 부부의 관계가 급격히 나빠졌다는 추측성 보도를 해왔다.

모니카 벨루치는 지난 4월 그라치아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우리의 결혼생활이 언제까지 지속될진 모르겠다. 지금은 괜찮더라도 1년 후에는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것"이라고 답했다.

비슷한 시기에 뱅상 카셀은 클로저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나와 아내는 매우 다른 존재"라고 답했다. 이 외에도 카셀의 대변인은 프랑스 AFP 통신사를 통해 "카셀은 벨루치와 이혼하는 것이 옳다고 확신한다"고 전한 바 있다.
모니카 벨루치와 뱅상카셀은 1996년 프랑스 영화 '라뻬르망'에서 처음 만나 결혼해 두 자녀를 두었으나 수년간 각각 파리와 로마에서 별거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모니카 벨루치는 현재 세르비아에서 작품을 준비 중이며, 뱅상 카셀은 프랑스에 체류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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