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씨는 이날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은 뒤 귀가했다. 윤씨는 재용씨 아내인 박상아씨가 구입한 미국 LA주택 등 해외부동산을 관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재용씨 소유의 해외부동산에 전 전대통령의 비자금이 흘러들어갔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부동산의 매입 경위 등을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조만간 박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하는 한편 재용씨에게도 소환 일정을 통보할 방침이다.
한편 검찰은 최근 전 전대통령의 비자금으로 서울 한남동 소재 알짜 부동산을 산 것으로 지목된 조카 이재홍씨의 금융계좌를 압류했다.
진희정 기자 hj_j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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