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토란 전국 생산량의 약 30% 차지"
"서울 등 대도시지역과 학교 급식용 인기 높아 "
"알칼리성 식품으로 불면증과 노화방지효과"
곡성군에서도 토란재배면적이 가장 넓은 죽곡면에 사는 김정후씨(63세)는 전국 처음으로 토란 500kg을 수확했다.
본인의 토란재배면적 총 4,000㎡ 중 500㎡에서 생산된 양이다.
김 씨는 “올해 기상여건이 좋아 전반적으로 토란생육도 양호하고 또 토란이 웰빙식품으로 인기가 있어 소득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82ha에서 1,500여 톤이 생산되는 곡성토란은 전국 생산량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으며, 서울 등 대도시지역과 학교 급식용으로 인기가 높다.
특히 군은 전국 처음으로 10kg 규격포장재를 개발해 이전까지 포전매매나 전통시장 위주로 출하하던 토란을 법정도매시장으로 출하할 수 있게 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는 껍질을 벗겨 조리하기 쉽게 만든 알토란을 출하하고 토란줄기도 가공해 상품화 하는 등 토란 관련 생산품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토란은 대표적인 알칼리성 식품으로 불면증과 노화방지효과 등 건강에 좋은 웰빙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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