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환경미화원 3명 채용에 19명 응시, 대졸이상 42% 차지, 취업난 실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3D 직종의 대표 직업군에 분류됐던 환경미화원도 지금은 하늘의 별따기다.


20일 오전 8시부터 2시간 동안 강북구(구청장 박겸수) 구민운동장에서 열린 강북구 환경미화원 공개채용 실기시험 현장은 응시자들의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다.

1초라도 더 빨리 달리고 1㎝라도 더 멀리 던지기 위해 온 힘을 다하는 응시자들은 이를 악문다.


이날 실기시험은 모래마대(25kg) 들고 25m 왕복달리기와 모래(3kg) 멀리던지기 2개 종목을 합산해 고득점자 순으로 최종선발 인원의 4배수인 12명을 2차 선발하기 위해 진행됐다.

환경미화원 실기 시험

환경미화원 실기 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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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화원 공개채용에는 3명 모집에 30대 8명, 40대 11명 등 모두 19명이 지원했다.

또 학력별로 살펴보면 고졸이하가 11명(52.7%), 전문대 이상 졸업자가 8명(47.3%)이나 응시해 환경미화원도 고학력 시대에 접어들었음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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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실기합격자 12명을 대상으로 오는 28일 직업의식, 성실·사명감, 태도, 일반상식 등을 평가하는 면접을 치룰 예정이다.


최종합격자는 서류심사, 실기시험, 면접시험 점수를 합산, 고득점자 순으로 선발하며, 신원조회와 신체검사 결과 결격사유가 없으면 9월23일부터 현장에 배치할 계획이다.

환경미화원 실기 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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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관계자는 “이번 채용에는 구직자 뿐 아니라 직장을 다니거나 자영업을 하는 다양한 지원자들이 많이 몰렸는데 정년이 보장되고 안정적이고 개선된 환경미화원의 처우 때문에 그런 것 같다”며 “합격자들은 강북구의 새로운 가족이 돼 깨끗하고 쾌적한 강북구를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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