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의원 상반기 분석, 여수산단 내 한국실리콘 부도 주된 원인"
이는 여수산업단지 내 한국실리콘의 부도가 주된 원인으로 분석 되고 있다.
20일 민주당 이낙연 의원(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이 한국전력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6월까지 전국의 전기요금 체납액 1,073억 3000만원 중 광주·전남의 체납액이 279억 10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광주·전남의 체납액이 가장 많은 것은 여수산단 한국실리콘의 부도 때문이다. 전기요금 체납은 납기 후 2달이 지나야 발생하는데, 작년 말 부도 처리된 한국실리콘의 전기요금 체납액만 200억원이 넘었다.
또 대구·경북의 체납액이 많은 것은 웅진실리콘의 부도가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전국의 전기요금 체납액은 2011년 566억원, 2012년 674억원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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