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 오른 2331.43에, 선전종합지수는 1.91% 상승한 999.29에 거래를 마쳤다.
왕웨이준 저상증권 스트래티지스트는 "기술주가 통신산업을 부양하려는 정부의 노력에 수혜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6일 중국 광다(光大)증권이 일으킨 주식 주문 오류 사고로 중국 증권사들에 대한 불신이 확산되면서 증권주는 줄줄이 급락했다. 광다증권의 거래가 중단된 가운데 하이퉁증권(-2%), 초상증권(-3.2%), 중신증권(-1.18%) 등이 하락했다.
광다증권은 지난 16일 주식시장에서 234억위안(한화 4조2602억원)에 이르는 오류 주문을 냈고, 이중 73억위안(1조3290억원)이 실제로 거래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때문에 상하이종합지수는 1~2분 사이에 5.6% 폭등하는 이변이 발생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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