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연이은 전세가격이 민간 소비를 더 위축시킬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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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전세가격 상승이 가계소비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분석자료에 따르면 전체 소비자 물가상승분을 제거한 실질 전세가가 1% 오르면 민간소비는 장기적으로 0.18% 감소할 것으로 추정됐다. 소비 대상별로 전세가가 1% 오를 때 내구재 소비는 0.83%, 서비스 소비는 0.34% 각각 줄어드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연구자료는 1990년 1월부터 올 3월 말까지 가처분소득, 주택 매매가 등 소비에 영향을 주는 나머지 변수를 통제하고 전세가와 민간 소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다. KB 국민은행이 매달 조사하는 주택가격 지수 기준으로 지난 7월 말 현재 전국의 아파트 전세가격은 2년 전보다 12.6% 올랐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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