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펀드]양적완화 축소 우려에 국내주식형 6주만에 '-'
국내주식형 펀드 수익률 -1.96%..6주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서
해외주식형 펀드도 -1.06% 기록하며 2주 연속 '-'
[아시아경제 이혜영 기자]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우려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국내 증시는 지난 한주간 1880선대까지 밀렸다. 기준금리 동결과 옵션 만기 영향은 미미했지만 뚜렷한 상승 모멘텀을 찾지 못하면서 종합주가지수는 2.22% 하락한 1880.71로 마감했다. 의료(2.16%), 유틸리티(1.13%) 업종은 상승했고 에너지(-4.80%), 통신서비스(-3.29%), IT(-2.64%) 등 대부분의 업종이 내렸다.
11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주식형 펀드의 주간수익률은 -1.96%로 6주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인덱스주식기타 유형이 3.42% 떨어지며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인덱스주식코스피200(-2.26%), 액티브주식테마형(-2.08%) 등도 2% 이상 내렸다. 액티브주식배당(-0.82%), 액티브주식중소형(-0.56%), 액티브주식형(-0.41%)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국내주식형 중 설정액 100억원 이상인 클래스 펀드 가운데서는 의료 업종 상승세에 힘입어 ‘동부바이오헬스케어증권투자신탁 1[주식]ClassA’ 가 2.04% 성과를 기록해 주간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 코스닥지수가 0.57% 상승하면서 관련 펀드도 오름세를 보였다. ‘동양FIRST스타우량상장지수증권투자신탁(주식)’이 1.94%, ‘한국투자KINDEX코스닥스타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은 1.90% 상승했다.
해외주식형 펀드는 -1.06%의 수익률을 기록해 2주 연속 마이너스권에 머물렀다. 중국본토 지역이 0.94% 상승했고 유럽(0.71%), EMEA(0.37%), 북미(0.29%)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인도는 4.38% 큰 폭으로 하락했다. 브라질(-2.67%), 친디아(-2.42%), 브릭스(-2.05%) 등의 지역도 저조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중국 지역 펀드가 선전한 가운데 ‘한국투자네비게이터중국본토증권자투자신탁 H(주식)(A)’(2.36%), ‘KB중국본토A주증권자투자신탁(주식)A’(2.07%)가 양호한 성적을 냈다. ‘피델리티재팬증권자투자신탁(주식-재간접형)A’(1.66%), ‘미래에셋글로벌그레이트컨슈머증권자투자신탁 1(주식)종류A’(1.62%)도 상승했다.
채권형 펀드에서는 국내와 해외가 각각 0.03%, -0.05%의 수익률을 기록하면서 상반된 성과를 냈다. 국내채권형 펀드 가운데서는 회사채권이 0.11%로 유형 평균을 상회했다. 일반채권(초단기)은 0.09%, 하이일드채권은 0.08%, 일반채권은 0.04% 올랐고 국공채권은 0.004%로 소폭 상승했다.
해외채권형 펀드 중에서는 신흥국채권(0.09%)과 글로벌채권(0.01%)이 상승했다. 아시아퍼시픽채권은 0.31% 하락해 유형 평균을 하회했고 글로벌하이일드채권은 0.13%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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