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다리가 움직이기 시작하면 내 생각도 흐르기 시작한다’ 주제로 7월29일∼8월8일…4일 이원묵 총장도 동참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대전에 있는 한밭대학교 학생 90여명이 제주도에서 국토순례를 하고 있다.


4일 한밭대에 따르면 이 대학 제29대 총학생회(회장 오지훈 컴퓨터공학과 4년생)는 ‘내 다리가 움직이기 시작하면 내 생각도 흐르기 시작한다’는 주제로 7월29일부터 8월8일까지 국토순례를 벌인다.

순례코스는 한밭대~제주 성산항~섭지코지~일출랜드~영천사~해운사~천지연폭포~월드컵경기장~중문 광명사~조각공원~평화박물관~제주대~한라산으로 이동거리는 282km이다.


오지훈 한밭대 총학생회장은 “이번 순례는 극기체험으로 인내심, 성취감을 키워주고 공동체 생활을 통한 배려의 중요성을 길러줄 것”이라며 “대자연에서 자기성찰로 새로운 다짐과 각오로 미래를 설계하는 행사”라고 말했다.

이원묵 한밭대 총장은 4일 중문 광명사에서 알뜨르비행장 구간 22.6km를 참가학생들과 함께 걸었다. 이 총장은 “이번 순례로 국토의 소중함과 애국심을 느끼고 힘든 과정 속에서도 꿈과 목표를 세울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무더위에서도 도전정신과 동료애로 한명의 낙오자 없이 끝까지 완주, 건강하게 만나자”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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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1회째를 맞은 한밭대 국토대장정은 2002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1000여명이 참가하는 등 도전과 열정을 상징하는 대학의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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