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8일까지 위기가구 청소년 대상 진로탐색 비전교실 운영
위기사례관리가구 청소년들은 일반가정 자녀들에 비해 경험하는 양과 질이 차이가 나는 교육소외계층으로 가족문제와 경제적 빈곤 등으로 학교 부적응이나 정서불안정을 겪으며 진로발달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 사업으로 풍납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 추진해 다양한 활동프로그램과 개인별 인성지도 등을 진행한다.
대학생 멘토가 매칭돼 함께 ▲독서를 통한 진로탐색 ▲음악을 통한 정서지원 ▲직업 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또 주3회(월?수?금)로 총 10회 진행되지만,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멘토링과 사후관리를 이어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청소년기의 정서적 결핍은 진로뿐 아니라 삶의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며 “앞으로 상대적 빈곤감을 겪는 위기가구 청소년들이 건강한 자아상을 확립하고 미래 사회의 동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