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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성인, 스마트폰태블릿 하루 2시간21분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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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기기 이용시간, 사상 최초로 TV 앞질러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미국 18세 이상 성인들이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의 모바일 기기를 이용하는 시간은 하루 평균 2시간21분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 모바일 기기와 PC를 포함한 디지털 기기 이용 시간이 올해 사상 처음으로 TV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1일(현지시간) 파이낸셜 타임스에 따르면 이같은 사실이 시장조사업체 e마케터 조사 결과 확인됐다.
<출처: e마케터, 파이낸셜 타임스>

<출처: e마케터, 파이낸셜 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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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 성인들의 TV 이용 시간은 지난해에 7분 감소해 4시간31분으로 집계됐다.

반면 디지털 기기를 이용하는 시간은 지난해에 비해 38분 늘어 총 5시간9분으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 모바일 기기 2시간21분, PC.랩톱 이용시간 2시19분, 기타 기기 36분을 기록했다.

디지털 기기 중에서도 PC 이용시간은 지난해에 비해 8분이 줄었다. 반면 모바일 기기 이용 시간은 지난해에 비해 48분이나 늘었다.
소비자들의 미디어 소비 행태가 모바일로 급속히 이동하고 있음을 확인시켜 준 셈이다. 모바일 기기 이용시간이 PC 이용시간을 앞지른 것도 사상 처음이다.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 미디어들의 사용이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모바일 기기의 이용이 크게 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광고 시장도 조만간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까지 광고시장은 TV가 압도적으로 크다.

e마케터는 올해 글로벌 TV 광고 지출 규모가 205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 반면 디지털 광고 지출 비용은 절반 수준인 1168억달러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모바일 광고 지출 비용은 158억달러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전년대비 시장 성장률은 모바일이 80%로 전체 광고 시장 성장률 3%를 크게 앞서고 있다.

미 최대 방송사인 CBS의 레스 문베스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1일 분기 실적을 발표한 후 컨퍼런스 콜에서 "우리는 변화를 느끼고 있으며 매우 민첩하게 움직이고 있다"며 "기술의 변화를 환영하며 우리는 변화된 상황에서도 계속 1위를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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