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차기 재무 부장관에 래스킨 FRB 이사 지명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새라 블룸 래스킨(52)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이사를 차기 재무부 부장관으로 지명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이날 백악관은 다음달 물러날 예정인 닐 울린 부장관의 후임자로 래스킨 이사가 지명됐다고 밝혔다. 울린은 2009년 재무부 부장관에 임명됐다.
제이컵 루 재무장관은 "래스킨의 경력을 보면 그가 소비자 보호에 크게 헌신해왔음을 알 수 있다"며 "그가 일자리 확충, 경제성장 가속화, 중산층 강화를 위해 나와 뜻을 같이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래스킨 이사는 하버드 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했다. 그가 FRB 이사에 지명된 것은 2010년이다. FRB에서는 눈에 띄는 활동이 없었다. 그러나 금융위기 이후 금융개혁법인 '도드-프랭크 법'을 마련하는 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고유가 지원금 받아도 1인당 30만원 또 준다…18일...
AD
래스킨 이사가 상원에서 인준을 받으면 재무부 역사상 최고위직 여성으로 기록된다. 그가 2010년 FRB 이사로 임명될 때에는 별다른 저항 없는 무난한 인선이 이뤄졌다.
래스킨 이사는 2007∼2010년 메릴랜드주의 최고 금융 규제 책임자를 역임했다. 남편은 현재 민주당 소속 메릴랜드주 주의원이다.
박병희 기자 nut@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