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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엑시노스 5 옥타' 신제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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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최고 그래픽 성능 구현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삼성전자 가 업계 최고의 그래픽 성능을 자랑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인 엑시노스5옥타 신제품을 내놨다.

삼성전자는 28일 업계 최초로 ARM의 고성능 그래픽 프로세서 '말리(Mali) T628 코어'를 6개 탑재해 기존 제품보다 그래픽 처리 능력이 두 배 이상 향상된 '엑시노스 5 옥타' 신제품(Exynos 5420)을 공개한다고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을 24일(현지시간) 미국 에너하임에서 열리는 '제40회 국제 컴퓨팅 그래픽 컨퍼런스(시그래프 2013)에서 시연한 뒤 다음 달부터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엑시노스5옥타는 반도체 설계 전문회사인 ARM의 빅리틀(bIG.LITTLE)기술을 세계 최초로 적용해 만든 AP다. 빅리틀 기술은 8개의 코어를 탑재한 뒤 고성능을 필요로 하는 작업과 전력 소모가 적은 작업을 각각 고성능 코어 4개와 저전력 코어 4개가 분담하는 방식을 말한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 역시 1.8GHz 고성능 코어 4개와 1.3GHz 저전력 코어 4개가 탑재돼 기존 제품(Exynos 5410) 대비 데이터 처리 능력이 20% 이상 향상 됐으며 일반 연산작업을 지원하는 그래픽 프로세서(GPGPU)가 탑재돼 보다 효율적인 데이터 처리가 가능하다.

또 최신 3D 프로그램 명령어를 지원해 3D 그래픽을 정교하게 처리하는 동시에 멀티 태스킹과 고성능 게임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제공한다.
사진,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 데이터를 화면으로 전송할 때 데이터 압축 기술을
적용해 풀HD급 화질보다 두 배 가량 화소수가 높은 WQXGA(2560x1600) 수준의 높은 해상도를 구현하면서도 소비 전력은 크게 낮춘 점도 특징이다.

김테훈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 상무는 "이번 제품은 풍부한 멀티미디어 그래픽 컨텐츠를 즐기고자 하는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용자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 고객의 제품 차별화 요구를 충족시켜 줄 반도체 솔루션을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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