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사장은 이날 사장 취임 후 기자들과 첫 간담회를 갖고 "회사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사장은 "영업력은 물론 (직원들의)급여가 절반 이하로 줄었으니 임직원들이 얼마나 고통스럽겠는가"며 "머지 않은 시일에 회사를 정상화 시켜 직원들이 자부심을 갖고 회사를 다닐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도 언급했다.
지난해 6월 당시 그린손해보험이었던 MG손해보험는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돼 관리인 체제에 들어갔고, 1년 남짓 후인 올해 5월 MG손해보험으로 다시 태어났다. 이후 MG손해보험은 이사회와 주주총회을 열고 장유환 이사회 의장과 김상성 사장을 새로 선임하고 공식 출범했다.
또한 MG손해보험은 지난달 말 경기도 이천 연수원에서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선포식과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하는 등 정상화를 위한 발 빠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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