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펀드시황]주식형펀드, 3주연속 수익률 '방긋'
[아시아경제 이혜영 기자]미국발 훈풍이 국내 증시에는 별다른 영향을 가져오지 못했다. 지난 한주간 미국의 고용지표 호조와 무디스의 미국 신용등급 상향 등 투자심리를 회복할만한 호재가 있었지만 국내 증시는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에 밀려 상승 여력을 찾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종합주가지수는 지난주 0.08% 상승한 1871.41로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의료가 4.34% 상승했고 유틸리티(3.23%), 경기소비재(2.62%), 에너지(2.56%) 등이 뒤를 이었다. IT업종은 -1.95% 하락했고 필수소비재(-1.29%), 금융(-0.92%) 등이 저조한 성과를 보였다.
국내주식형펀드의 주간수익률은 0.14%로 3주 연속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액티브주식중소형이 1.32% 상승하며 가장 우수한 성적을 보였다. 액티브주식섹터는 1.24%, 액티브주식배당은 0.44%, 인덱스주식섹터가 0.42% 상승했다.
반면 인덱스주식기타(-0.42%), 인덱스주식코스피200(-0.40%)를 기록해 유형 평균을 하회했다.
국내주식형 설정액 100억원 이상인 클래스 펀드 가운데서는 ‘미래에셋TIGER그린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이 3.78%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어 ‘KTB GREAT GREEN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3.77%), ‘동부바이오헬스케어증권투자신탁1[주식]ClassA’(3.76%)의 순으로 나타났다.
해외주식형펀드 역시 1.07% 수익률을 기록해 국내주식형펀드와 마찬가지로 3주 연속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브라질이 6.08% 상승해 가장 우수했고 신흥유럽(5.51%), 중남미(5.24%), 러시아(5.11%)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대만(-2.61%)을 비롯한 중국본토(-2.58%), 중국(홍콩H)(0.21%) 등은 저조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해외주식형 개별펀드 가운데서는 러시아와 신흥유럽 등 신흥국 중심의 펀드가 유형 평균을 5%포인트 이상 웃돌았다. 특히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펀드가 상위권을 휩쓴 가운데 ‘미래에셋브라질업종대표증권자투자신탁 1(주식)종류A’가 8.73%를 기록해 주간 수익률 1위에 올랐다. ‘미래에셋브라질러시아업종대표증권자투자신탁 1(주식)종류A’(7.81%), '미래에셋MSCI이머징유럽인덱스증권투자신탁 1(주식)종류A’ (7.42%)를 기록했다.
국내채권형펀드와 해외채권형펀드는 각각 0.01%, 1.02%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국내채권형펀드에서는 일반채권(초단기)이 0.06% 올랐고, 회사채권이 0.04% 상승했다. 일반채권은 0.02%, 하이일드채권은 0.01% 상승했다. 국공채(국채, 지방채, 특수채, 통안채 등) 투자비중이 60% 이상인 국공채권은 -0.01%로 유일하게 수익을 내지 못했다.
해외채권형펀드에서는 신흥국채권이 1.47% 상승해 유형 평균을 상회했다. 글로벌 고수익채권에 투자하는 글로벌하이일드채권은 1.3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아시아퍼시픽채권은 1.12%, 글로벌채권은 0.71%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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