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우 기자] 배우 이시영이 최근 국가대표 선발전과 관련해 불편했던 속내를 털어놓았다.
이시영은 11일 밤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최근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에서 빚어진 판정논란에 대해 "내가 아직 그 정도 수준밖에 보여주지 못했나 싶어 많이 속상했다. 그런 생각을 하게끔 한 내 잘못이 크다"라고 말했다.
이시영은 복싱을 하는 이유에 대해 "복싱이란 운동은 정말 아무것도 없이 정직하게 링위에 올라가 누구의 도움 없이 혼자서 버텨야하는 매력적인 운동이다. 승패에 상관없이 내가 무엇인가를 이룬다는 게 좋다"고 말했다.
`성형을 했는데 경기하는 게 부담되지 않느냐`는 진행자 강호동의 질문에 대해선 "아 맞다. 수술한지 10년이 넘어서 잠시 내가 성형수술 한 것을 잊고 살아왔다"면서도 "실제 경기를 하다가 코가 부러진 선수가 많은데, 그들은 그 때마다 손으로 코를 눌러주면 된다고 하더라"라며 웃었다.
이승우 기자 press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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