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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지사 유럽 석조건물이 부러운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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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영규 기자]해외에 나가면 모두 애국자가 된다는 말이 있다. 이 말은 김문수 경기도지사에게도 예외는 아니다. 김 지사는 1년에 5~6차례 진행되는 해외 출장후 '출장보고'에서 우리기업 제품의 현지 인기도나 우리민족의 우수성, 한류 열풍 등을 소개하곤 했다.

지난달 22일부터 30일까지 경기도 대표단을 이끌고 투자유치를 위해 독일, 스웨덴, 덴마크 등 서유럽을 방문한 뒤, 귀국한 김 지사는 트위터에 인천국제공항의 8년 연속 서비스 세계1위를 소개했다. 그는 하지만 이번에는 우리나라의 아쉬운 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트위터에 "유럽은 석조 때문에 200년 넘는 건물이 많습니다. 우리는 목조니까 오래된 역사적 건물이 적습니다. 유럽에는 평원이 많아 돌 구하기 쉽지 않았을 겁니다. 우리나라는 산이 많아 화강암바위가 많습니다. 그런데 왜 석조가 적을까요?"라고 글을 올렸다. 돌이 많은 우리나라가 내구성이 강한 석조건물이 많지 않은데 대한 아쉬움을 토로한 것이다.

김 지사는 아울러 "바다와 강에서 배 타는 건 당연하죠. 우리는 세계에서 배를 제일 잘 만들고, 3면이 바다고 강이 좋은데, 배 타는 문화가 약한 것 같아요. 보트ㆍ요트가 레저선박조선산업+관광산업에 크게 기여할 텐데, 안타깝습니다"라고 트윗했다.

경기도는 김 지사의 지시에 따라 매년 경기국제보트쇼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전시회는 일산 킨텍스에서, 일반 대회는 화성 제부도에서 분리 개최해 호평을 받았다.
앞서 김 지사는 이번 출장 중 총 2억8000만 달러의 투자유치협약과 LOI(의향서)를 체결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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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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