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중국 은행간 거래시 적용되는 단기 금리가 5일 연속 하락해 중국 금융시장의 신용경색 완화 조짐이 뚜렷해지고 있다.


27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중국 은행간 거래에서 적용되는 7일물 환매조건부 채권(RP) 금리는 전일 대비 0.55%포인트 하락한 6.74%를 기록했다.

하루짜리 RP 금리도 0.10%포인트 하락한 5.44%를 기록했다.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 20일의 12.45%의 3분의 1 수준으로 떨어진 것이다.


통신은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신용 경색을 누그러뜨리기 위해 선별적으로 자금을 공급하고 있는 조짐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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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거래일 동안 상하이 금융시장에서 마지막 90분 동안 이뤄진 은행간 거래에서 적용된 금리가 3.5~4% 수준을 나타내 장중 거래 평균치인 5%선보다 크게 하락한 모습을 보였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장 마감을 앞두고 인민은행이 시장에 공격적으로 유동성을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크레디트 아그리꼴 CIB의 다리우스 코왈칙 투자전략가는 "인민은행이 여전히 최후의 보루로 남으면서 시스템적 위험을 막아내고 있다"며 "다만 인민은행이 유동성 상황을 개선시키려 하고 있지만 그 과정이 서서히 진행되고 있어 시장은 불안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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