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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SKT-LGU+ 편협한 이기주의.. 재벌기업 생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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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KT는 25일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 양사가 주파수 할당안에서 KT 인접대역을 배제할 것을 촉구하는 건의서를 제출한 것에 대해 "편협한 이기주의에서 비롯된 재벌기업의 생떼"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KT는 이날 입장발표를 통해 "SK텔레콤은 약 15년간 저대역 황금주파수를 독점하면서 이동통신시장 점유율을 50% 이상 차지하고 통신 3사 전체 영업이익의 80% 이상을 독식하고 있고, LG유플러스는 과거 가입자 규모가 200만~300만이던 시절부터 수많은 정책적 혜택을 받아 현재 100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했음에도 정책적 수혜를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KT는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6월 중 150Mbps급 LTE-A(어드밴스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하는 상황이지만 KT는 인접대역을 할당받지 못하는 경우 LTE 트래픽이 폭증해 기존 가입자의 품질 악화 및 신규 가입자 모집이 중단되는 심각한 상황"이라면서 "KT 인접대역 할당에 반대하는 것은 재벌기업들의 끊임없는 욕심이자 정책 발목잡기"라고 강조했다.

KT는 "인접대역 할당을 2~3년 뒤로 미루는 것 역시 통신사간 '두 배 빠른 LTE' 경쟁이 당분간 도심지역에 한정되기에 국민 피해로 이뤄진다"면서 "1.8GHz KT 인접대역 할당하는 것만이 공정한 LTE 시장경쟁과 창조경제를 실현할 수 있는 유일한 방안"이라고 밝혔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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