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이날 입장발표를 통해 "SK텔레콤은 약 15년간 저대역 황금주파수를 독점하면서 이동통신시장 점유율을 50% 이상 차지하고 통신 3사 전체 영업이익의 80% 이상을 독식하고 있고, LG유플러스는 과거 가입자 규모가 200만~300만이던 시절부터 수많은 정책적 혜택을 받아 현재 100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했음에도 정책적 수혜를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KT는 "인접대역 할당을 2~3년 뒤로 미루는 것 역시 통신사간 '두 배 빠른 LTE' 경쟁이 당분간 도심지역에 한정되기에 국민 피해로 이뤄진다"면서 "1.8GHz KT 인접대역 할당하는 것만이 공정한 LTE 시장경쟁과 창조경제를 실현할 수 있는 유일한 방안"이라고 밝혔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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