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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하고 깨끗한 집, 준공 5년차 원룸이 '적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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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저렴하면서도 비교적 깨끗한 주택을 원한다면 준공 5년짜리 원룸에 입주하는 게 가장 경제적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주택전문 정보회사 렌트라이프(www.rentlife.co.kr)가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1~4월 연립·다세대주택 실 거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새 집일수록 임차인의 거주 공간은 좁아지고 임대료는 35%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렌트라이프(www.rentlif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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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환산전세가 기준으로 2008년 준공된 원룸의 월세는 ㎡당 268만원으로 올해 신축된 원룸(㎡ 당 377만원)의 60% 수준이다. 반면 준공된 지 5년 이상 된 원룸의 임대료는 2008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5년 차 원룸이 가격 대 성능 비 가장 경쟁력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 이후 건축한 주택의 전용면적은 평균 21.1㎡로 2000년대 지어진 주택 면적(44㎡)의 절반에 못 미친다. 특히 2013년에 거래된 주택 중 3년 미만 준공 주택의 93.2%가 전용면적 40㎡ 이하의 소형이다.
출처:렌트라이프(www.rentlif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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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한 면적일 경우 3년 미만 신축주택에 거주하려면 기존 원룸보다 평균 35%의 임대료를 더 지불해야한다. 신축 원룸주택 (40㎡ 이하)의 ㎡당 환산전세가격은 381만2000원으로 준공 3년 이상 된 주택의 임대료(281만1000원)보다 35.6% 높았다. 신축 원룸에 살려면 동일한 월세 가격으로 절반 정도의 좁은 방에 거주하거나 동일한 면적일 경우에는 30% 이상 높은 월세를 부담해야 하는 것이다.

김혜현 렌트라이프 대표는 "동일한 지역 내에서 5년 전 준공된 원룸에 입주하면 임대료를 40% 줄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권용민 기자 festy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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