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순주는 이른 봄에 자라나는 소나무의 새순으로 빚은 술로 맛과 향기뿐 아니라 약효도 뛰어난 전통술이다.
이번 여름 얼음술 축제에서는 미용주 체험 및 전통술 칵테일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미용주 체험은 다가오는 단오를 맞아 창포물에 머리를 감는 세시 풍속을 재해석하여 우리 술을 활용한 다양한 미용주 체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쌀로 빚은 우리 술에 감초, 산사, 천궁, 당귀 등의 기능 약재를 넣어 나만의 세안주, 목욕주 만들기 체험이 가능하다. 쌀로 빚은 술이나 술지게미에는 쌀의 효소, 효모의 단백질이 들어있어 피로회복, 혈액순환, 각질제거, 보습 등의 효과가 있다고 알려있어 최근 화장품 제조사에서도 크게 활용되고 있다.
체험은 산사원 홈페이지(www.sansawon.co.kr)나 전화(031-531-9300)를 통해 사전 신청을 한 후 참여 가능하다. 참가비는 1만5000원이다.
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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