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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수묵화 거장’ 남천(南天) 송수남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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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전남 함평군립미술관에서 ‘마음에 꽃피다’ 전 6월 말까지 전시"
지난 4월26일 함평군립미술관에서 열린 송수남초대전 개막식에서 고(故) 송수남 화백(가운데)이 안병호 함평군수(오른쪽)와 함께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

지난 4월26일 함평군립미술관에서 열린 송수남초대전 개막식에서 고(故) 송수남 화백(가운데)이 안병호 함평군수(오른쪽)와 함께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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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수묵화의 거장 남천(南天) 송수남 화백이 8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5세. 1938년 전주 출생한 송수남 화백은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학과 교수를 지냈다.

스웨덴 국립동양박물관, 동경국제비엔날레, 상파울루비엔날레, 국제현대수묵화전 등에 참가했으며, 서울미술대전 운영위원, 문예진흥원 미술대전 심사위원, 중앙미술대전 심사위원을 역임했다.
대표작품-<꽃>, 캔버스에 아크릴

대표작품-<꽃>, 캔버스에 아크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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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화백은 전통 산수화에 대한 새로운 자각으로 현대적 조형성을 추구한 작가로, 70년대 말 한국화의 위기 상황 앞에서 1980년대 ‘현대 수묵화운동’을 펼쳐 새로운 한국화의 정립에 기여함으로써 낙후된 한국화의 자기 혁신과 생명력 회복을 주도적으로 추진해 나간 원로 동양화가이다.

한편 전남 함평군 함평엑스포공원 내 함평군립미술관에서 지난 4월26일부터 6월말까지 ‘마음에 꽃피다’라는 주제로 송수남 화백의 작품 69점을 ‘꽃’ 시리즈와 ‘붓의 놀림’으로 나누어 전시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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