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페스티벌은 전자음악에 지친 관객들에게 순수한 아날로그 사운드의 감성 음악을 선보이는 무대. 인기 혼성그룹 클래지콰이의 호란이 보컬로 활동하는 호란밴드를 비롯해, 안녕바다, 머쉬룸즈, 몽니, 등 실력파 뮤지션들이 대거 무대에 오른다.
이 밖에도 8일에는 따뜻한 언플러그드 사운드를 구사하는 팝밴드 머쉬룸즈가, 9일에는 다양한 스타일의 음악을 선보이는 4인조 모던록밴드 안녕바다가 무대에 오른다.
혼성 3인조 인디밴드 참깨와 솜사탕을 비롯, 탄탄한 마니아층을 거느리고 있는 실력파 인디밴드 몽니, 휴먼 일렉트로닉 그룹 클럽505 등도 특유의 음악성으로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모든 공연의 중간에는 뮤지션과 관객이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소통의 시간도 마련된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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