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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스퀘어, 6월 한달 간 고객들에 음악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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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 경방 타임스퀘어는 6월 한달 간 다양한 실력파 인디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하는 뮤직 페스티벌 ‘어쿠스틱 판타지’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전자음악에 지친 관객들에게 순수한 아날로그 사운드의 감성 음악을 선보이는 무대. 인기 혼성그룹 클래지콰이의 호란이 보컬로 활동하는 호란밴드를 비롯해, 안녕바다, 머쉬룸즈, 몽니, 등 실력파 뮤지션들이 대거 무대에 오른다.
특히, 오는 15일 무대에 오르는 호란밴드의 호란은 인기 혼성그룹 클래지콰이의 멤버로 지난 달 26일 대만에서 열린 콘서트를 성공리에 이끌었다. 이번 무대에서는 자신이 직접 이끄는 밴드의 보컬로 나서, 특유의 몽환적이며 감미로운 음색으로 관객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8일에는 따뜻한 언플러그드 사운드를 구사하는 팝밴드 머쉬룸즈가, 9일에는 다양한 스타일의 음악을 선보이는 4인조 모던록밴드 안녕바다가 무대에 오른다.

혼성 3인조 인디밴드 참깨와 솜사탕을 비롯, 탄탄한 마니아층을 거느리고 있는 실력파 인디밴드 몽니, 휴먼 일렉트로닉 그룹 클럽505 등도 특유의 음악성으로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모든 공연의 중간에는 뮤지션과 관객이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소통의 시간도 마련된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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