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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게임업체 징가, 직원 5분의 1 구조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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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세계 최대의 소셜게임 기업 '징가'가 전체 직원의 5분의 1 가량을 구조조정하겠다고 밝혔다. 징가의 경영난이 계속되고 있을 뿐 아니라 회사의 성장 전략이 기존의 소셜게임에서 모바일로 옮겨감에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징가는 이날 전체직원의 18%에 해당하는 520여명의 직원을 구조조정 하겠다고 밝혔다. 한때 2900여명이 일했던 징가는 이제 2000여명 정도만 회사에 남게 됐다.
징가는 페이스북에 기반한 소셜 게임으로 큰 성장을 거뒀지만, 지난해 실망스러운 신작 게임들을 출시한데다 경영실적도 시장 예상에 크게 못 미치면서 어려움에 처했다.

징가는 이번 구조조정을 통해서 연간 7000만~8000만달러가량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구조조정 되는 이원의 대부분은 8월 전에 퇴사할 전망으로 2분기에 구조조정으로 인해 2500만달러, 3분기에는 200~500만달러의 비용 지출이 예상되고 있다.

시장전문가들은 징가가 스마트폰이나 테블릿 PC보다는 페이스북에 의존하는 전략을 바꿔야 한다고 지적했다. 징가 게임의 실제 사용자는 올해 1분기 일일 평균 5200만명으로, 전년 동기 6500만명에 비해 크게 줄어들었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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