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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빅, 홍보 없이 '모바일차트 1위' 기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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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빅, 홍보 없이 '모바일차트 1위' 기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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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보컬듀오 투빅(2BIC)의 '니눈, 니코, 니입술'이 단 한 번의 방송이나 홍보활동 없이 모바일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2일 소속사 측에 따르면 투빅의 '니눈, 니코, 니입술'은 '벨365'에서 벨소리, 컬러링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또한 벅스뮤직, 소리바다, 싸이월드 등 음원사이트에서도 차트 10위권에 진입하며 승승장구 중이다.
소속사 측 관계자는 "특히 벨소리와 컬러링은 대중들이 가장 친근하게 접하는 물건인 모바일 기기를 통해 다운받을 수 있다는 측면에서 대중성의 척도를 알 수 있는 만큼 그 의미가 크다"고 평했다.

또 그는 투빅의 '니눈, 니코, 니입술'의 깜짝 인기에 대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니눈, 니코, 니입술 커플댄스' UCC가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덩달아 노래도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투빅의 '니눈, 니코, 니입술'은 사랑을 노래하는 남자의 위트 있는 느낌을 담은 힙합스타일의 곡으로 일렉트로닉 기타 선율과 감정 충만한 투빅의 애드리브가 감상 포인트다. 안영민이 작사, 작곡은 물론 랩피처링까지 참여해 노래의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투빅은 오는 5일 후속곡 '회복이 급해' 발표를 앞두고 있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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