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세계장미축제, 특색 있는 체험거리로 만든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

" 사랑의 커플 추첨 선발, 스마트폰 미션 등 새로운 이벤트 다양 "

세계 우수 장미로 채워진 섬진강기차마을 1004 장미공원에서 오는 5월 24일부터 6월 2일까지 10일간 개최하는 ‘제3회 곡성세계장미축제’는 장미와 함께 연인들이 함께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향기, 사랑 그리고 꿈’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개최하는 곡성세계장미축제는 축제장을 방문한 가족 및 연인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사랑의 목걸이(금 18k 6돈)을 증정하는 ‘사랑커플 추첨 선발’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기차마을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응모함에 행운권을 넣으면, 추첨을 통해서 한 쌍의 커플에게 금목걸이를 증정하는 것으로, 축제기간 중 토요일인 5월 25일과 6월 1일, 두 차례 진행하여 총 두 쌍의 커플에게 행운이 돌아가게 된다.

또한 사랑의 소원을 기원하는 사랑하트 달기 체험프로그램은 장미터널에 직접 이야기를 적어 매달아 보는 행사이며, 축제 기간 중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곡성세계장미축제에 오셔서 아름다운 장미 속에서 사랑도 깊어지고, 행운도 잡아갈 수 있는 기회를 드리고자 이벤트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방문한 관광객 여러분들에게 행운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미션! 기차마을을 점령하라’ 스마트폰 미션 프로그램, 버블쇼, 장미어린이 페스티벌 등 어린이들을 위한 이벤트도 열릴 계획이다.

특히, ‘미션! 기차마을을 점령하라’는 기차마을 내 특정장소 7군데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오면 선착순으로 뽀로로 인형을 증정하는 프로그램으로, 이 행사는 축제기간 중 토요일과 일요일, 총 4일간만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장미꽃도 보고 즐거움도 누릴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방문하면 충분히 만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