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리앗을 이긴 다윗의 돌을 콘셉트로 한 슬링스톤은 '행운을 부르는 와인'이란 별칭 때문에 프랑스 내에서 가장 사랑받는 AOC(프랑스 우수등급) 보르도 와인 중 하나로 꼽힌다.
슬링스톤 17:45는 메를로와 카베르네소비뇽 품종을 블랜딩한 짙은 레드 색상의 풀바디 와인으로 잘 익은 라즈베리, 체리와 같은 붉은 열매의 복합적인 맛과 은은한 향을 간직하고 있다. 6개월 이상 프렌치 오크(French Oak) 발효공정을 통해 부드러운 타닌감과 연한 바닐라향이 맞물린 독특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여름에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슬링스톤 17:47은 세미뇽과 소비뇽블랑 품종을 블랜딩한 연한 황금색의 와인으로 달콤하고 부드러운 살구와 복숭아 등 풍부한 열대 과일향과 신선한 아로마 향이 잘 어우러졌다.
슬링스톤 제품의 가격은 3만6000원이다.
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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