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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울 삼화고속 4개 노선 예고없이 10일 운행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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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총회 이유 하루 운행 중단... 출근길 시민 불편 초래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서울을 오가는 삼화고속 일부 노선의 운행이 10일 예고도 없이 중단돼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삼화고속에 따르면 인천과 서울을 오가는 12개 노선 중 1200번, 9800번, 2500번, 9502번 등 4개 노선이 이날 오전 5시 첫차(인천발)부터 운행을 멈췄다.
삼화고속 관계자는 “민주노총 소속 버스기사들이 오늘 노조총회를 이유로 운행을 중단한 것”이라며 “사측엔 전혀 알려오지 않아 그나마 대체인력을 투입해 부랴부랴 나머지 노선을 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조는 전날 조합원들에게 문자를 보내 ‘오후 1시에 긴급총회를 하니 10일 하루 운행을 중단하고 총회에 참석하라’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예고도 없이 버스운행이 멈춰서면서 출근길 시민들은 이날 이른 아침부터 큰 불편을 겪어야했다.
시민들은 버스 정류장에 나와서야 새벽에 사측이 붙인 안내문을 보고 운행 중단 사실을 알게됐다.

평소 부평에서 1200번 버스를 타고 서울역 인근으로 출퇴근하던 30대 직장인 김모씨는 “버스 운행이 중단된다는 얘기를 전혀 듣지 못했다가 정류장에 가보니 통보가 붙어 있어 깜짝 놀랐다”며 “부랴부랴 택시를 타고 지하철역으로 가서 출근하는 바람에 평소보다 출근시간이 30분 정도 늦어졌다”고 말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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