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 "주택 매매가는 하락, 전세값은 상승"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지난 3월 부동산 시장을 분석한 결과 주택매매가격은 하락세를 이었고, 전세가격은 상승세를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개발연구원(KDI)은 '2013년 1·4분기 부동산시장 동향분석 및 시사점'을 통해 올 3월 기준 실질 주택매매가격은 서울을 중심으로 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하락했다고 밝혔다. 대구(전년동월대비 4.4%)와 울산(2.7%), 광주(1.5%) 등 일부 지역은 상승했지만 인천(-5.1%), 서울(-4.4%), 경기(-4.3%) 등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매매가격이 떨어졌다.
AD
매매가격 하락과 달리 주택 전세가격은 상승세를 지속했다. 3월 기준 전년 동월대비 전세가 상승률은 2.0%를 보였다. KDI는 지난해 상반기 동안 전국적으로 장기 평균 2.6%를 웃도는 상승세를 보였지만 하반기 이후 상승세가 둔화됐다고 설명했다. 전세 실거래량도 전년동월대비 8.3% 증가한 13만7351건을 기록했다.
또 주택담보대출 잔액의 증가도 지속됐다. 지난해 1분기 기준 은행과 비은행 예금기관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390조8000억에서 올 2월말 기준 399조4000억원으로 늘었다. 다만 주택담보대출 잔액의 증가세는 다소 둔화되고 있다고 KDI는 전했다.
세종=이윤재 기자 gal-ru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