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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33.9만건..'전망 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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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망치보다 낮았다. 노동시장 상황이 예상보다 양호했다는 의미다.

25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대비 1만6000건 감소한 33만9000건으로 지난 3월9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 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35만건보다 적다.
이는 기업들이 현재의 고용 수준을 유지하는 것에 충분한 신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RBS증권 이코노미스트 가이 버거는 "해고가 줄어들고 있다"면서 "문제는 고용이 늘어나는 것으로 이어지지 않는 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변동성을 줄인 4주 이동평균 청구건수도 36만2000건에서 35만7500건으로 감소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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