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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광산구, 현장복지 강화 성과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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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현장에 뛰어들어 복지 사각지대 살피니…고통 받는 주민 발굴 성과 거둬 "
광주시 광산구는 25일 구청장실에서는 정방희(75·남)씨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민형배 구청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시 광산구는 25일 구청장실에서는 정방희(75·남)씨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민형배 구청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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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구청장 민형배)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현장을 살피는 ‘복지공감의 날’ 사업이 구체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이 사업은 복지 담당 공직자들이 매월 현장에 나가 복지사각 지대에서 고통 받는 주민들을 발굴하고, 외부 자원과 연계해 어려움을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5일 구청장실에서는 정방희(75·남) 씨에 대한 성금전달식이 열렸다.
정씨는 무허가 흙집에서 장애인 딸(44세)을 홀로 25년 간 돌봐왔다. 광산구는 KBS '사랑의 리퀘스트' 팀의 협조를 얻어 방송을 통해 모금된 후원금 1500만 원을 이날 전했다.

정씨는 LH가 매입한 임대주택으로 조만간 이사할 예정이다. 새 보금자리를 본 정씨는 “따뜻하고 좋은 집에서 딸과 함께 살 수 있다니 너무 기쁘다”며 눈물을 보였다.

같은 날 사는 김민희(15·가명·도산동) 양과 양희원(14·가명·월곡1동) 양에게는 각각 408만 원과 410만 원이 전해졌다.

지난달 ‘복지공감의 날’을 통해 어려운 사정을 알게 된 광산구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우선 필요한 생활비와 집세를 마련했다.

광산구는 동 복지 기능을 강화하고, 복지 현장을 직접 찾아 살피는 정책을 매월 실시하고 있다. 행정조직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성과를 높이기 위해 민간과 함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태순 사례관리팀장은 “행정력이 미치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직접 현장을 방문하는 사업을 계속 추진하겠다”며 “어려운 이웃이 있다면 언제라도 구청 희망복지지원단(960-8878)에 연락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노해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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