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헌 롯데백화점 대표이사

신헌 롯데백화점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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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신헌 롯데백화점 대표의 특산물 경영이 또 한번 빛을 발했다. 각 지역 특산물 강화를 지시한 이후 두 번째 작품인 유명 빵집인 군산 이성당 행사가 첫 날 소위 대박을 친 것.


롯데백화점은 지난 1월 대전 성심당을 섭외해 일주일 만에 1억 5000만원의 경이적인 기록을 올린 데 이어 두 번째로 기획한 군산 이성당은 이를 훨씬 상회할 것으로 전망돼 신헌 대표의 특산물 강화 전략이 불황을 타개하는 신수익원으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다.

15일 롯데백화점이 지하 식품매장에서 실시한 군산 대표 빵집인 이성당 매장 앞은 오픈 하자마자 수 백명의 줄 행렬이 이어질 정도로 진풍경을 이뤘다. 3~4명의 진행요원들이 진땀을 흘려가며 고객들의 안전과 보행거리 확보를 위해 안간힘을 썼고 2줄로 세워진 줄은 50여 미터를 넘어 식품코너 중심에 있는 반찬코너까지 이어졌다.


이날 이성당 하루 매출만 26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첫날 예상 목표치인 1800만원보다 144% 초과 달성했다. 성심당 첫날 매출 1700만원도 뛰어넘었다.

'이성당'은 1920년부터 일본인이 '이즈모야'라는 화과점으로 운영해오던 것을 해방 이후 한국인이 '이성당'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해 약 70년의 전통을 이어왔다. 현재는 군산을 찾는 이들에게 반드시 거쳐야 하는 대표적인 명소로 거듭나 주말이면 전국각지에서 모여든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이성당의 명물인 단팥빵과 야채빵은 이날 한정된 수량 1만2000개와 4000개가 2시간만에 소진됐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롯데백화점 전호영 특산물 CMD(선임상품기획자)는 "신헌 대표로부터 특산물 강화 지시가 내려온 이후 이성당을 섭외하기 위해 준비과정은 4개월, 섭외에만 2개월이 걸릴 정도로 많은 공을 들였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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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CMD는 "대한민국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빵집을 소개함으로써 지역의 맛과 문화를 알리고, 더불어 롯데백화점 본점 매장을 찾는 중국과 일본 관광객들에게도 우리나라의 지역 명소를 소개해 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각 지역의 우수한 특산물 및 명물들을 발굴해 차별화된 특산물 행사를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각 점포에서도 지역 특산물을 선보이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청량리점은 15일부터 7일간 '양평 산나물 축제'를 진행해 산나물, 전통옹기, 반찬류를 풍성하게 선보인다. 노원점에서는 오는 23일부터 10일간 '강원도 특산물 대전'을 진행해 횡성한우, 속초오징어, 춘천닭갈비 등 강원도 인기 먹거리를 판매할 예정이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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