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은 임자 튤립 축제장에 수목을 이용 각종 동물 형상의 식물원인 ‘토피어리원’을 국내 최대 규모로 조성했다고 14일 밝혔다.
또 측백, 애기 동백, 사철보리수 등도 식재해 아늑한 분위기 속에서 특색 있는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토피어리란 식물을 인공적으로 다듬어 여러 가지 동물 모형으로 만든 작품을 말하며 주목, 향나무, 측백나무 등이 많이 쓰인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임자는 해변 승마체험, 해수욕장, 튤립 공원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보유한 섬이다”면서 “이번에 조성된 임자 토피어리원과 연계한 시너지효과로 관광산업 활성화는 물론 지역주민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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