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민기 광고 출연했던 저축은행 결국 퇴출..광고 모델이 속 썩이기도
저축은행 업계가 2여 년간 구조조정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저축은행의 TV광고와 저축은행과의 궁합이 묘해지고 있다. 업황 불황에도 야심차게 TV광고를 했던 저축은행이 퇴출되거나 TV광고모델의 이미지에 울상을 짓고 있다.
신라저축은행처럼 저축은행이 아닌 저축은행 광고 모델이 애를 먹이는 경우도 있다. HK저축은행의 TV광고 모델은 배우 이승연씨였다. 하지만 이씨는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검찰과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다. 아직 혐의가 확정되지 않았지만 부정적 이슈에 휘말리면서 광고주의 속을 태웠다.
저축은행 업계가 장기 침체를 겪고 있는 가운데 영업에 활기를 주기 위해 애써 만든 TV광고마저 저축은행에 활기를 불어넣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저축은행 관계자는 "저축은행 사태가 최종적으로 마무리되면 다시 중앙회 측에서 이미지 광고를 내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구조조정이 마무리되면 광고도 눈치보지 않고 할 수 있을 만큼 저축은행 업계가 다시 살아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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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미란 기자 asiar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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