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KT는 혁신 아이템을 발굴하고 적용하기 위해 각 스탭 부서별 최고 실무전문가 457명을 선발했다. '아이챌린저(Innovation Challenger)'로 명명된 457명 전문가들은 혁신 아이디어의 도출 과정부터 함께 참여해 완성도와 공감대를 높이고 장애요소를 파악하는 등 혁신 결과물 활성화에 기여하게 된다.
이를 위해 종전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시스템을 글로벌 표준 플랫폼을 기반으로 통합해 효율화를 꾀했다. 또 이를 기반으로 한 업무 프로세스도 신속하고 일관될 수 있도록 '일하는 방식의 근본적 혁신'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KT는 "많은 기업들이 혁신을 추진할 때 가장 어려운 점은 새로운 방식과 아이템을 발굴하는 것보다 이를 적용시키기 위해 이해시키고 전파하는 것"이었다면서 "실무를 책임지는 전문가들을 선발해 혁신 과제에 대해 제대로 설명하고 직원들이 직접 주인의식을 갖고 사전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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