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방식 ‘고둥으로 잡는 주꾸미’ 눈길
보령 무창포항, 3~4월 산란철 소라나 고둥 속으로 들어가는 습성 이용…‘밥’ 알 꽉 차 연하고 쫄깃쫄깃
$pos="L";$title="고둥 속에 있는 주꾸미를 잡는 모습";$txt="고둥 속에 있는 주꾸미를 잡는 모습";$size="350,234,0";$no="2013030618270599075_3.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서해바다의 전통어업방식인 ‘고둥으로 잡는 주꾸미’가 눈길을 끈다. ‘고둥 주꾸미’는 봄에 알을 낳는 주꾸미가 소라나 고둥 속으로 들어가는 습성을 이용해 잡는 것이어서 흥미롭다. 어민들은 주꾸미를 산란철인 봄엔 소라나 고둥으로, 가을엔 낚시로 잡는다.
‘봄 주꾸미, 가을 낙지’란 말이 있을 만큼 봄철 기력충전식품 대명사인 ‘주꾸미’는 평상시 바위틈에 살지만 봄이 되면 기어 나온다. 바닷물온도가 올라 먹이인 새우 등이 번식하기 시작하면 연안으로 몰려들어 수온이 오르기 시작하는 3~4월에 가장 잘 잡힌다. 이때 잡히는 주꾸미는 살이 부드럽고 ‘밥’이라고 불리는 알이 꽉 들어차 맛이 좋다.
산란기를 앞둔 봄 주꾸미는 가을 주꾸미와 크기와 맛에서 앞서 봄 주꾸미를 최고로 친다. 연하고 쫄깃쫄깃하며 고소한 맛과 감칠맛이 일품이다. 회로 먹거나 고추장으로 양념한 주꾸미볶음, 끓는 물에 데쳐먹는 주꾸미샤브샤브로 먹기도 한다.
$pos="R";$title="주꾸미 샤브 샤브";$txt="주꾸미 샤브 샤브";$size="275,196,0";$no="2013030618270599075_4.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특히 ‘신비의 바닷길’로 잘 알려진 충남 보령의 무창포항엔 이 같은 주꾸미 잡이로 어촌에 활기가 넘친다.
다음 달 말까지 고둥이나 소라껍데기를 이용하는 무창포항 어민들은 올해의 경우 바닷물 온도가 낮아 예년보다 열흘쯤 늦게 주꾸미 잡이에 나섰다. 이곳에선 해마다 3월 중순~4월 초‘신비의 바닷길 주꾸미축제’가 열려 봄철 미식가들의 발길을 이끈다.
한편 타우린이 가장 많이 들어있는 주꾸미는 콜레스테롤수치를 낮춰주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준다. 정력을 높이는 스태미나식품으로 심장기능을 강화시키고 시력이 떨어지는 것을 막는다. 해독작용이 있어 술안주로도 인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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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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