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은행권 부실채권 지난해 12월 처음으로 줄어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배드뱅크 설립 이후 지난해 12월 스페인의 전체 대출액 대비 부실채권 비율이 줄어들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페인 은행들의 지난해 12월 부실채권 비율은 10.44%로 전달에 기록했던 11.38%에 비해 감소세를 보였다. 의심스로운 자산 비율도 1916억유로에서 1674억유로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스페인은 은행들의 부실채권을 처리하기 위해 사레브(Sareb)로 알려진 부실채권을 만들었다. 은행들이 부실자산을 배드뱅크로 이전함에 따라 지난 20개월 연속 늘기만 했던 스페인 금융권의 부실채권 규모는 줄어들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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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피리토 산토 투자은행의 후안 로페즈 애널리스트는 "경제 여건 등의 영향으로 추세는 여전히 악화되고 있다"며 "기업들의 파산 소식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말했다.
사레브는 지난해 12월 국영화된 4개 은행으로부터 부실채권 370억유로를 넘겨받았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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