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장관 인선에 벌써부터 불만 표출

[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 인수위원회가 17일 발표한 11개 부처 장관 내정자에 관해 벌써부터 네티즌의 '온라인 청문회'가 시작됐다.


내정자의 과거 행적과 발언 등에 대한 비판이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쏟아지고 있다. 포털 검색어 상위에도 장관 내정자의 이름들이 상위를 차지했다. 특히 장관 내정자의 자질을 문제삼는 네티즌이 많다.

한 네티즌(@kenn**)은 "경제부총리에 4대강, FTA 적극 찬성론자 현오석, 국토교통부 장관에 규제 철폐론자 서승환. 박근혜, 경제민주화 외친 건 말짱 거짓말"이라고 장관 내정자를 비판했다.


다른 네티즌(@sisa**)은 "미래부 장관 후보 된 김종훈 사장이 국적문제 때문에 곧 한국으로 귀화할 것이라고 하네요. 아직 한국국적을 취득하지도 않은 인사를 벌써 장관으로?"라는 트윗을 올렸다.

트위터리안 kang**은 "김종훈은 과학자라기보다 사업가"라며 "미국 생활만해서 국내 실정도 잘 모를것같고. 역시 과학기술을 당장 돈 벌라는 수단으로 보는구나"라며 내정자의 전문성을 문제삼았다.


stro**는 현오석 경제부총리 내정자에 대해 "학계에서도 "성장률 부풀리기 등 연구자로서 논란이 많았던 현 원장을 택한 건 의외의 일"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성재기 남성연대 대표(@sungjaegi)는 박근혜 당선자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조윤선 대변인이 여성가족부 장관에 내정된데 대해 불만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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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 폐지를 주장했던 성씨는 "조윤선 여성가족부장관 내정자? 여성대통령이라서 여성의 행복과 자아실현, 사회진출에만 관심과 애정을 가지면 되냐?"라는 트윗을 올렸다.


그는 또 "여성만? 제발 정신차려라. 박근혜 당선인을 여성에 발목잡힌 반쪽짜리 대통령으로 만들지마라. 박근혜는 여자(의) 대통령이 아니라 대한민국대통령이다"라고 덧붙였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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