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무과학성은 북한의 풍계리 핵실험장 인근에서 12일 12시께부터 24시간 동안 방사성 요드 131이 시간당 1베크럴(㏃)씩 새어나올 것이라는 전제로 풍속과 풍향을 고려해 확산 지점과 속도를 계산했다.
일본원자력연구개발기구가 개발 중인 방사성 물질 확산 예측 시스템 '스피디'(SPEEDI)를 이용했다. 일본은 2011년 3월 동일본대지진이 발생했을 때에는 이 시스템을 활용하지 않아 여론의 비판을 받았다.
문부과학성에 따르면 북한의 1, 2차 핵실험 시에는 방사성 물질이 일본까지 날아가지 않았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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