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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보는증권용어]주식워런트증권·유동성공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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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워런트증권(ELW, Equity Linked Warrant)

◇ 관련 기사 = 신한금융투자는 국내 주식워런트증권(ELW) 187종목을 발행해 17일 상장한다. 이번에 상장되는 ELW는 지수형 ELW 42종목과 종목형 ELW 145종목이다. 지수형 ELW는 KOSPI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콜 21종목과 풋 21종목이며, 종목형 ELW는 IT(삼성전자, LG전자, SK하이닉스), 자동차(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화학(LG화학, SK이노베이션) 등 주요 대형주와 CJ오쇼핑, 파라다이스, 엔씨소프트, NHN, 다음 등의 우량주를 기초자산으로 해 발행했다.
(신한금융투자 ELW 187종목 상장, 2013.1.17.아시아경제)
◇ 용어 설명 = 주식워런트증권(ELW)은 주식 및 주가지수 등의 기초자산을 사전에 정한 미래의 시점에 행사가격으로 사거나(콜, Call), 팔(풋, Put) 수 있는 권리(옵션)를 나타내는 증권을 말한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되므로 주식 계좌를 이용해 주식과 동일하게 매매할 수 있다.

권리종류에 따라서는 콜 ELW와 풋 ELW로 분류할 수 있다. 콜 ELW는 강세장을 예상할 때 매수하는 상품이다. 만기에 기초자산을 권리행사 가격으로 발행자로부터 인수하거나 그 차액을 수령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돼 기초자산 가격 상승에 따라 이익이 발생한다. 반면 풋 ELW는 약세장을 예상할 때 매수하는 상품으로 만기에 기초자산을 권리행사 가격으로 발행자에게 인도하거나 그 차액을 수령할 수 있는 권리가 주어져 기초자산의 가격 하락에 따라 이익이 발생한다.

ELW의 가장 큰 장점이자 단점은 높은 레버리지를 가진다는 점이다. 레버리지 효과란 적은 금액을 투자함으로써 큰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경우를 의미한다. ELW 거래는 실물자산에 직접 투자할 때보다 적은 투자금액으로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양면성이 있다. 콜 ELW는 기초자산이 상승할 때 기초자산의 수익률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높은 수익 달성이 가능하다. 반대로 레버리지 효과는 양날의 칼과 같아 기초자산이 하락 할 경우에는 그 하락폭이 기초자산에 비해 훨씬 클 수 있다.
◆ 유동성공급자(LP)
◇ 관련기사 = 코스피 지수 횡보로 변동성이 줄어들면서 파생상품 거래수요가 감소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초부터 지난달까지 코스피200선물 거래량은 25만6388계약으로 전년동기 대비 27.1% 줄었다. (중략) 아울러 지난해 도입한 옵션매수 전용계좌 폐지로 개인 활동계좌와 거래비중이 지속적으로 감소했으며, ELW시장내 유동성공급자(LP)호가를 제한하는 등 규제효과로 크게 부진했다. 또 ELW시장 침체로 LP역할을 하는 증권·선물사들도 지수선물옵션 거래가 감소했다.
(파생상품시장 위축 거래대금 전년비, 14.1%↓ 아시아경제. 2012.12.16)

◇ 용어 설명 = 유동성공급자(LP)란 ELW 상장일부터 유동성 공급 종료일까지 유동성 공급 호가 제출 의무를 통해 일반 투자자가 활발히 거래할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유동성공급 역할을 하는 기관을 말한다. LP는 일정한 스프레드로 매수와 매도호가를 제시함으로써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게 된다. LP의 호가는 투자자들이 이용하는 HTS 상에 'LP호가'라고 구분돼 표시되기 때문에 ELW의 매도 매수 호가가 일반투자자들의 호가인지 LP 호가인지 확인할 수 있다.

LP가 일반 제조회사와 다른 점은 상품을 매도한 후에 재매수를 해줘 LP의 매도가 매수보다 많을 경우 그 수량만큼 고객에게 ELW를 판매하는 것이다. 제품들이 브랜드마다 특징이 있듯이 ELW 역시 LP마다 다른 특징들을 가지고 있으므로 투자자가 선호하는 LP의 ELW를 선택하는 것은 소비자가 선호하는 브랜드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과 같은 의미로 볼 수 있다.



구채은 기자 fakt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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