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미취업 청년층의 취업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청년인턴사업' 1곳과 '전문대학 맞춤형 취업약정사업' 4곳 등 위탁 수행기관 5곳을 선정했다.
중소기업 청년인턴사업에는 (재)광주시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선정됐고 전문대학 맞춤형 취업약정 사업에는 광주보건대, 동강대, 조선이공대, 한국폴리텍Ⅴ대학 등 4곳이 선정됐다.
선발된 청년인턴에 대해서는 3개월 인턴기간 동안 월 110만원을 지원하고 정규직으로 전환시 임금 이외에 3개월간 월 110만원을 지원한다.
전문대학 맞춤형 취업약정사업은 대학과 업체가 취업약정을 맺고 기업의 인력 수요에 맞는 맞춤형 인력을 양성해 해당 학생들을 협약 업체에 취직시키는 취업지원사업으로 올해 145명을 모집한다.
광주시 관계자는 "지역 내 경쟁력 있는 우수 중소기업이 많지만 청년들의 중소기업 기피 현상으로 대다수 중소기업이 구인난을 겪는 등 노동시장의 불균형이 발생하고 있다"며 "청년인턴 및 맞춤형 취업약정사업을 통해 청년실업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보라 기자 bora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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