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지난해 해외채권투자 5조7567억···전년比 197%↑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지난해 해외채권 투자가 크게 늘면서 해외투자펀드 자산규모가 전년보다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12년 해외투자펀드 동향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기준 해외투자펀드 자산규모는 37조357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6조2000억원(20.1%) 증가했다.
지난해 지속된 유럽 재정위기와 하반기 미국 재정절벽우려 등으로 인해 글로벌 주식투자가 주춤한 가운데 국내보다 유리한 금리조건 및 안전자산 선호현상 등으로 해외 채권투자 자산규모가 크게 늘면서 전체 해외투자펀드 평가액이 증가했다.

자산유형중 가장 큰 비중(60.4%)을 차지하는 주식투자규모는 미국, 유럽지역 재정위기 우려와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공존, 투자규모가 전년말 대비 소폭 증가(3729억원)하는데 그치면서 비중이 크게 감소했다.

해외 채권투자 자산규모는 5조7567억원으로, 2011년 1조9382억원에서 197.0%나 급증했다. 반면 해외 주식 평가액은 2011년 말 22조187억원에서 지난해 말 22조3916억원으로 1.7% 증가하는데 그쳤다. 수익증권은 7조6204억원으로 자산규모가 46.0% 증가했고, 현금성 자산은 1조26760억원으로 24.3% 감소했다.
대륙별로는 모든 대륙지역의 자산규모가 증가했으며, 특히 미주지역과 유럽지역의 자산규모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미주지역 해외투자 자산평가액은 채권자산규모가 크게 증가하면서 전년말대비 3만843억원 증가한 13조256억원을 기록했다.



서소정 기자 ssj@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