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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직장' 제니퍼소프트에 네티즌 '열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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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방송된 SBS '리더의 조건'에서는 IT기업 '제니퍼 소프트'의 파격적인 복지시설과 이원영 대표의 경영 철학이 소개됐다.

▲ 6일 방송된 SBS '리더의 조건'에서는 IT기업 '제니퍼 소프트'의 파격적인 복지시설과 이원영 대표의 경영 철학이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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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날씨가 좋아 휴가냅니다'라고 적은 신청서에도 선뜻 결제 승인이 나는 회사, 입사 1년차에겐 실무 교육보다 인문학 책을 권하는 회사. '꿈의 직장'이라는 별명이 붙은 IT 벤처 제니퍼소프트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리더의 조건'에서는 제니퍼소프트 이원영 대표의 독특한 경영 철학이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이원영 대표는 "좀 놀면 안되나요?"라며 "자신의 역량과 능력을 가장 열정적으로 발휘할 수 있는 기본적인 전제조건은 자율이다. 또 직원이 행복해야 한다"는 경영 철학을 밝혔다.

제니퍼소프트는 애플리케이션의 성능 관리 및 컨설팅을 제공하는 IT기업이다. 알만한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이미 '꿈의 직장', '월요병이 없는 회사'로 꼽힌다.

26명의 직원들은 정장 차림 대신에 편안한 캐주얼 차림으로 출근을 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하루 7시간 근무를 한다. 잠시 쉬거나 밖으로 나가 산책을 하는 시간까지도 근무시간에 포함된다.
근무 시간 동안 사내에 있는 카페와 수영장, 키즈룸 등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직원용 식당에서 호텔 출신 요리사가 만든 최고급 요리도 즐길 수 있다.

직원들은 아이를 회사에 데려올 수 있는데다 출산시 자녀당 1000만원의 지원금도 받는다. 입사 5년차에는 가족해외여행, 10년차에는 2달간 유급 휴가의 혜택도 마련돼 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한국의 구글 '제니퍼소프트'의 복지는 환상적이다"(@rir**), "중소기업인데도 복지시설이 정말 좋네요. 한번 들어가서 일해보고 싶어요"(@dod**), 등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

한 네티즌(@yia**)은 "제니퍼소프트의 복지정신을 보면서 생각이 많다. 개인이 행복해야 집단도 행복하다는 정신. 특히 아이들을 데리고 와도 되는 직장의 개념은 참으로 획기적이다"고 진지하게 평했다.

한편 이원영 대표는 1970년생으로 경북대학교 수학과를 전공했다. LG-EDS, IBM코리아를 거쳐 2005년 제니퍼소프트를 창업했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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