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호 연구원은 메디톡스가 4분기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하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110억원, 55억원, 53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각각 47.1%, 58.8%, 86.3%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경신하지만 컨센서스는 소폭 하회하는 수준이다.
아울러 지난 9월에는 뇌졸중 후 근육 경직 치료용 적응증을 획득했고 신규 적응증 약가를 취득함에 따라 내년 2분기에는 이로 인한 매출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따라서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을 540억원, 324억원, 289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47.9%, 69.9%, 68.9% 상승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지난 14일 차세대 메디톡신이 호주 임상 2상 시험에 성공했다고 발표됐다"며 "안전성과 편의성을 제고한 만큼 미국 및 유럽 다국적 제약회사 4개를 대상으로 기술 수출 계약이 추진될 것이고 이후 대규모 기술 수출료를 받을 것"이라며 바이오업종 차선호주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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