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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티톡스, '메디톡신' 약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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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주가 2배 이상 폭등...연일 사상 최고가

메티톡스, '메디톡신' 약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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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메디톡스 의 주가가 올 들어 2배 이상 폭등하며 연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는 등 초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메디톡신 효과'가 하반기 더욱 부각될 것이라는 기대감에서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메디톡스는 이날 장 초반 7만1300원까지 오르며 전날의 사상 최고가 기록을 하루 만에 다시 썼다. 시가총액 역시 4000억원을 넘어서는 등 역대최대 수준을 기록 중이다. 메디톡스의 주가는 올 초 이후 전날까지 181.78% 뛰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들은 이 회사 주가가 10만원선까지 상승여력 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메디톡스에 대한 증권사들의 적정주가 컨센서스는 9만1200원 선에서 형성돼 있다.
메디톡스의 2분기 국제회계기준(IFRS)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174.4% 증가한 53억원으로 시장컨센서스(51억원)를 만족했다. 2분기 수출 정상화 및 고수익성 치료용 메디톡신 매출 호조에 따른 효과다.

특히 하반기에도 유통채널 확대를 통해 매분기 사상최대 실적 경신을 통한 주가 레벨업이 기대됐다. 태평양제약과의 피부미용분야 내수 판매계약이 간접판매에서 공동판매로 변경된 효과가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내수 시장점유율도 지난해 30%수준에서 올 하반기 40%대로 급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브라질 등으로의 신규수출 역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됐다. 메디톡스는 2분기 단일국가 기준 시장규모가 두번째로 큰 브라질 지역 피부미용분야에 진출한 가운데 치료제에 대한 적응증 허가도 획득한 바 있다. 김지현 키운증권 애널리스트는 "향후 메디톡신(수출 브랜드 뉴로녹스)의 이머징지역 시장지배력이 높아질 것"이라며 "6월말 기준 등록 국가수는 25개국으로 전년대비 2개(레바논, 키르키스탄)국가가 추가됐고 3년 내 등록 국가수는 총 50여개국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짚었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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