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당선인은 이날 대선 승리 뒤 첫 공식 대외일정으로 기초생활수급자와 독거노인에게 도시락을 제공하는 단체인 서울 난곡동 '난곡 사랑의 집'을 방문해 이렇게 말했다.
박 당선인은 도심 재개발 사업의 방향 전환을 시사하기도 했다. 그는 "개발이 돼도 실질적으로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이돼야 하는데 막상 이곳에 살던 분들은 밀려나서 (생활에) 도움이 안되고…"라며 "개발이 되더라도 그런 생각을 깊게 하면서 해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박 당선인은 또 "제가 국민행복 시대를 연다고 외쳤는데 이런 문제 하나하나를 해결해 가면서 지금보다 더 행복하고 살맛 난다고 하시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효진 기자 hjn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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