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프랑스 수입차 브랜드인 시트로엥이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30억원 대박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오는 25일 주요 5개도시 적설량이 3cm 이상일 경우 시트로엥 DS3를 최대 96대까지 경품으로 제공하기로 한 이벤트 때문이다. 이번 이벤트는 시트로엥의 협찬이 아닌, 롯데시네마가 시트로엥으로부터 차량을 구입해 당첨자들에게 나눠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트로엥 DS3는 대당 2855만원부터 3150만원의 수입차로 총 96대가 경품으로 제공된다면 30억원에 이르는 매출이 기대된다. 한달 평균 판매량이 20~30대 수준임을 감안할 때 월 매출의 3배에 달하는 규모다.
적설량은 서울과 대전, 대구, 부산, 광주 5개 도시의 기상관측소 기상청 발표 기준이다. 현재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서울은 25일 오전까지 예상 적설량 1~3cm로 이벤트 조건을 충족시킬 가능성이 큰 상태다.
한편 이번 이벤트는 롯데시네마 홈페이지와 해당 지역 상영관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홈페이지 응모는 오는 25일까지 롯데시네마 홈페이지 회원 가입 후 이벤트 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1일 1회, 최대 24회 응모할 수 있다.
영화 상영관에서는 교환처에서 롯데 멤버스 카드를 제시한 후 응모권을 받아 작성하면 된다. 오프라인 응모는 1회만 가능하다. 결과는 1월14일 개별 통보 및 롯데시네마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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